‘조령모개(朝令暮改)’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아침에 명령을 내리고 저녁에 고치다’라는 뜻입니다.법령의 개정이 너무 빈번하고 정책이 일관성이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8월에 보도된 뉴스를 유심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2023년부터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을 기존 해당 주택 취득 시점에서 최종 1주택이 된 시점으로 변경하는 양도소득세 개정안이 추진됩니다.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다주택자 양도세부담을 강화하고 실거주 1주택자에게 혜택을 주자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주요 골자입니다.2021년부터 새로운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적용된지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최근 잇따라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투기과열지구를 확대 지정했습니다. 이로써 사실상 수도권 지역 대다수가 투기과열지구로 포함되면서, 이제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대한 고려 없이 정비사업 분양권에 관하여 논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구역에서는 부동산 매매, 분양, 대출 등에 상당한 제한이 가해지는데, 이는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문에 정비사업 구역 내 토지 및 건물을 소유하는 조합원들이나 그 토지 및 건물을 매수하려는 사람들은 해당 구역이 투기과열지
◇ 유류분 제도란? 사람은 누구나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에 대하여 본인의 의사에 따라 처분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따라서 유언 또는 생전 증여를 통해 자녀들 중 1인에게 더 많은 재산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유를 무제한으로 허용하게 되면, 상속을 받지 못하는 상속인의 입장에서는 불공평하다는 문제의식을 통하여 1977년 처음 도입된 제도가 유류분 제도입니다. 즉, 소유자에 의한 재산처분자유의 원칙에 대하여 법률을 통한 제한을 둠으로써, 일정 금액에 대하여 유류분에 미치지 못하는 재산을 상속받은 상속인이 유류분을